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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한정판! 제네시스 G90 '스타더스트' 공개

제네시스가 G90의 스페셜 에디션인 '스타더스트'를 공개했다. 오직 50대만 만들어지는 G90 스타더스트는 한 명을 위해 특별 제작하는 고급 맞춤형 의상인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스타더스트’는 다크 그레이 바탕에 반짝이는 입자가 그윽하게 빛나는 카본 메탈과 비크 블랙 투톤 색상으로 완성된다. 제작의 일부가 별도의 도색 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량 자체가 한정적이다. 내장은 투톤 나파 가죽 및 자수 적용한 전용 시트, 블랙 헤드라이닝, 메탈릭 포어 블랙 애쉬 리얼 우드 등을 적용, 고급감을 끌어올렸다.

‘스타더스트’는 G90 5.0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본으로 제작되며 제네시스 강남,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부산오토스퀘어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1년형 G90도 함께 공개됐다. 2021년형 G90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 지능형 전조등을 기본화하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19인치 신규 휠 등을 채택해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은 진동을 최소화하고 앞바퀴와 뒷바퀴의 감쇠력을 적절히 배분해 승차감과 안정성까지 높였다. 또한 '지능형 전조등'은 상향등을 켜고 주행 시 선행 차량 및 대향 차량이 나타나면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을 인지하고 차량이 있는 영역만 선별적으로 상향등을 소등해 운전자의 전방 시인성을 확보하면서도 상대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해준다.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는 주차 및 출차를 위한 저속 후진 중 보행자나 장애물과의 충돌이 감지 됐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필요 시 브레이크를 자동 제어해 안전 운전에 도움을 준다.

2021년형 G90의 가격은 7,903만 원부터(3.8 럭셔리). 5.0 프레스티지는 1억1,977만 원, 리무진은 1억5,609만 원이며 스타더스트 에디션은 1억3,253만 원으로 책정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전용 디자인 패턴을 도입하고, 내장 고급화 등을 통해 지난 2018년 신차 수준의 디자인 진화를 보여준 G90는 국내 초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네시스 관계자는 “특히 2021년형 G90는 스페셜 에디션인 스타더스트 출시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단계 더 격상시키고, 고객 만족도도 함께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