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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재개, 값은 3,534만 원부터

기아자동차가 9일(목) 4세대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계약을 재개하고 전용 모델인 '그래비티'를 새롭게 출시했다. 친환경차 요건 미충족으로 사전계약이 중단된 이후 5개월 만의 복귀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복합 연비 15.3km/의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아울러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가 조화를 이뤄 시스템 최고출력 230PS, 시스템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실내 정숙성까지 빼놓지 않았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충족했다. 이로써 공영주차장(수도권 기준) 및 전국 14개 공항주차장 요금 50% 감면, 혼잡통행료 면제(지방자치단체별 상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태어 1,600cc 미만 엔진의 저배기량으로 상대적으로 자동차세가 적은 것도 장점이다.

기아자동차는 계약 재개와 함께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를 새롭게 선보였다. 시그니처 트림을 기반으로 완성된 쏘렌토 그래비티는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 몰딩과 루프랙, 서라운드 몰딩, 1열 도어 사이드 가니쉬 등 주요 외장 요소에 블랙 칼라를 적용해 차별화했다. 내장에는 볼스터부 볼륨감을 강조한 그래비티 전용 가죽시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3,534만 원부터 시작한다(프레스티지). 최고등급인 그래비티는 4,162만 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높은 연비, 뛰어난 실내 정숙성 등 우수한 상품성으로 기 출고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라며 “계약 재개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