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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최초의 전기차, 리릭(LYRIQ) 공개

캐딜락이 첫 번째 크로스오버 전기차 '리릭(LYRIQ)'을 공개했다. 리릭은 캐딜락의 전기화, 커넥티비티, 자율 주행 부문을 이끌 차세대 핵심 모델이다.

리릭은 캐딜락이 개발한 모듈형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내연기관 차량 기반에 전기 플랫폼을 적용하는 것과는 달리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통해 최적화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얼티움(Ultium) 배터리 시스템은 구조적 요소를 넘어 안전·승차감·운동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배터리팩의 무게 중심을 낮게 배치하고 50:50에 가까운 무게 배분으로 주행성을 끌어올렸다.

얼티움의 첨단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Nickel-Cobalt-Manganese-Aluminum)은 알루미늄을 음극재로 사용하여 코발트와 같은 고가의 희토류 사용을 줄인다. 실제로 GM의 엔지니어는 코발트 함량을 기존의 GM 배터리에 비해 70% 감소시켰다. 향상된 배터리는 스마트 모듈 구조로 복잡성을 줄이고 냉각 기능을 단순화할 수 있는 평평한 대형 파우치 셀에 탑재되었다. 또한, 배터리 전자 장치는 모듈에 직접 통합되어 현재 GM전기차와 비교 시, 배터리 팩 배선을 90퍼센트 가까이 제거할 수 있었다.

최신 장비도 갖췄다. 3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듀얼 플레인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자율 주차, 치신 버전의 슈퍼 크루즈 등 캐딜락의 최신 기술을 접목시켰다. 또한 AKG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고품질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시켰다.

캐딜락 리릭의 수석 엔지니어 제이미 브루어(Jamie Brewer)는 “리릭은 10년 이상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캐딜락 브랜드를 새 시대로 이끄는 동시에 고객이 더욱 개성있고, 연결되어 있으며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리릭은 특별한 전기차인 것은 물론이며 캐딜락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