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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스포츠카, 아반떼 N 디자인 티저 공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세단 ‘아반떼 N’의 디자인 티저를 공개했다. 아반떼 N은 지난해 4월 출시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기본 모델이 지닌 역동적인 면모를 바탕으로 더욱 강인한 주행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아반떼 N의 공개와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반떼 N에 다양한 성능 향상 부품을 적용해 고성능의 특징을 극대화했고, 7세대 아반떼가 가지는 도전적인 캐릭터를 한층 강화시켰다. 측면에는 공기의 흐름을 정돈해주는 대형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공력 성능을 끌어올렸고, 이와 함께 음각 N 로고가 새겨진 N 전용 레드 스트립이 한층 더 낮고 속도감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트렁크 위에는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가 더해져 주행 시 차량 뒤쪽에서 발생하는 공기 와류현상을 줄이고 고속에서 차량이 뜨는 양력현상도 억제함으로써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본 모델 대비 리어 범퍼 하단 블랙 트림 부분을 과감하게 확대해 N 브랜드만의 강인한 특징을 강조했고, 리어 디퓨저와 대구경 듀얼 싱글 머플러가 고성능 모델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완성한다.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 N으로 고성능 N 제품군을 확장함과 동시에 올 뉴 아반떼 기본 모델과 하이브리드, N 라인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한층 풍부하게 구성함으로써 경제성을 중시하고 트렌디한 감각을 가진 고객은 물론,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층까지 보다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 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아반떼 N은 올 뉴 아반떼 특유의 스포티한 면에 N의 감성을 얹어 한 단계 진화한 고성능 세단”이라며, “일상에서는 편안한 주행을, 트랙에서는 더욱 과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진정한 에브리데이 스포츠카로 완성된 만큼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