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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 크루즈, 미국 생산 시작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앨라배마 공장에서 2022 싼타 크루즈 생산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싼타 크루즈는 쏘나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싼타페, 투싼 등과 함께 몽고메리 어셈블리 라인에서 만들어진다. 싼타 크루즈는 미국에 올여름부터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어드벤처 비히클(SAV)로 현대차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한 싼타 크루즈는 SUV와 트럭의 세그먼트를 모두 아우르는 모델로,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싼타 크루즈는 잠금 장치가 있는 토너 커버와 그 아래 공간 등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싼타 크루즈는 두 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2.5L 직렬 4기통 엔진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최고 출력 190hp, 최대 토크 244N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빠른 가속력을 지원하고 효율성을 높인다. 2.5L 터보 차저 엔진과 8단 DCT도 결합된다. 최고 출력 275hp, 최대 토크 420Nm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스티어링 휠에 패들 시프트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5L 4기통과 2.5L 4기통 터보 모델 모두 도심과 험로 모두를 아우르는 모델로 개발된 만큼 사륜구동 시스템인 HTRAC도 적용된다. 멀티 모드 시스템을 지향하는 HTRAC은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토크를 분배하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법인 CEO는 “싼타 크루즈는 대담한 스타일을 통해 기존 자동차의 영역을 넘어서는 모델”이라며, “강하고 효율적인 엔진과 뛰어난 기동성은 도심을 비롯해 어디서든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