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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올 뉴 랭글러 한정 에디션 출시

지프가 ‘올 뉴 랭글러 나초 에디션(All New Wrangler Nacho Edition)’을 국내 단 3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나초 에디션은 2021년식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에만 적용된다.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의 판매 가격은 6,740만 원이다.

나초 컬러는 지난 2018년 세계적인 오프로드 축제 ‘이스터 지프 사파리 2018(Easter Jeep Safari 2018)’에서 선보였던 ‘나초 지프(Nacho Jeep)’라는 콘셉트카의 외관 색상으로 공개된 바 있다. 나초는 컬러는 ‘펑큰 오렌지(Punk’n Orange)‘와 같은 진한 주황색과 ‘헬라옐라(Hellayella)’의 노란색을 섞은 듯한 특색 있는 색상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지프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랭글러에 특별한 외관 컬러를 추가한 나초 에디션은 남다른 개성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는 이들을 위한 한정 모델”이라며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지프 고객만을 위해 특별함이 강조된 희소성 있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초 에디션은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탁월한 온/오프 주행 성능은 물론 오픈-에어링 기능도 갖추고 있다. 직렬 4기통 2.0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 속에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락-트랙(Rock-Trac) 사륜구동 시스템과 트루-락(Tru-Lok) 프런트 리어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런트 스웨이바 분리 장치 등 오프로드 특화 기능을 토대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돌파력을 보장한다.

한편, 지프는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 총 5,927대를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판매량 4,209대 대비 40.8% 늘어난 수치이며, 상반기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지난 2019년의 4,768대와 비교해도 24% 증가했다.

특히 지프는 지난 3월 1,557대를 판매하며 월 최다 판매 기록을 자체적으로 경신한 이후 4개월 연속 1천 대 이상 판매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6월 한 달간 총 1,134대를 판매하며 상반기에만 약 6천 대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브랜드의 대표 모델 랭글러는 상반기에만 1,661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의 28%를 차지했다. 랭글러에 이어 레니게이드는 1,475대의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랭글러와 레니게이드는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50%가 넘는 수치를 보여주며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

사진 / Je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