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 뉴스 신차 > 기아, 5세대 신형 스포티지 출시

기아, 5세대 신형 스포티지 출시

기아가 5세대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6일 첫날에만 1만 6,078대가 계약됐으며, 19일까지 진행된 사전계약 대수는 총 2만 2,195대를 돌파했다. 새롭게 출시된 스포티지는 신규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진보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 관계자는 “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과 최고 수준의 신기술 등 모든 면에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스포티지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기아만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owertrain

신형 스포티지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1.6 터보 가솔린, 2.0 디젤 등 총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된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마력(ps), 최대 토크 27.0kgf.m의 스마트 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가 결합되어 시스템 최고 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5.7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6.7km/L로 인증받았다.

1.6 터보 가솔린의 최고 출력은 180마력, 최대 토크는 27.0kgf.m이며, 복합연비는 12.5km/L이다. 2.0 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 186ps, 최대 토크 42.5kgf.m의 주행 성능을 보여주며, 복합연비 14.6km/L로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E-라이드(E-Ride)와 E-핸들링(E-Handling) 기술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보다 우수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E-라이드는 과속 방지턱과 같은 둔턱을 넘을 때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시킨다. E-핸들링은 모터의 가감속으로 전후륜의 하중을 조절해 조향 시작 시 주행 민첩성을, 조향 복원 시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 준다.

디젤 모델에는 오토 기능을 추가한 터레인 모드를 국내 제조사 최초로 적용해 머드/스노우/샌드 외에도 지형 조건에 따라 4WD, 엔진, 변속기, 제동 시스템을 통합 제어함으로써 스스로 최적의 주행 성능을 구현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Design

전면은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 잡고 있으며, 측면에는 역동적인 보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이 더해졌다.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시와 날렵한 리어램프가 위치한 후면은 간결하면서도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연결된 최첨단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탑재된 실내는 한층 진일보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신형 스포티지의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기준 2,442만 원부터 시작한다. 프레스티지는 2,642만 원, 노블레스는 2,869만 원, 시그니처는 3,193만 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는 세제 혜택을 받아 3,109만 원부터 시작하며, 노블레스는 3,269만 원, 시그니처는 3,593만 원이다. 2.0 디젤 트렌디는 2,634만 원, 프레스티지는 2,815만 원, 노블레스는 3,061만 원, 시그니처는 3,38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