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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하반기 기대작 볼트 EUV & EV 사전계약 시작

쉐보레가 볼트 EUV와 2022년형 볼트 EV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특히 쉐보레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볼트 EUV의 사전계약을 포함한 전 판매 과정을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볼트 EUV는 쉐보레 공식 온라인 샵에서 구매할 수 있고, 볼트EV는 전국 쉐보레 대리점에서 사전계약이 가능하다. 앞서 쉐보레는 자동차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볼트 EUV와 볼트 EV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론칭 라이브 투어을 진행한 바 있다.

국고와 지자체 구입 보조금을 제외한 볼트 EUV Premier의 판매 가격은 4,490만 원, 볼트 EV Premier가 4,130만 원이다. 두 모델은 150kW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볼트 EUV와 볼트 EV 모두 LG 에너지솔루션의 66kW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탑재했으며, 볼트EUV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03km, 볼트 EV의 주행 가능 거리는 414km로 인증 받았다. 급속 충전을 통해 1시간 안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더불어 차체에는 기가스틸이 포함된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이 볼트 EUV에 84.4%, 볼트 EV에는 81.5%가 적용되어 견고한 차체 구조를 보여주며, 에어백도 10개가 탑재된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포함해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등 14가지의 능동 안전사양과 미쉐린 셀프실링 타이어도 장착된다.

한편, 쉐보레가 속한 제네럴 모터스(이하 GM)은 2025년까지 자체 개발한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3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 공개된 세계 최초의 전기 트럭 GMC 허머 EV에도 적용된 얼티엄 플랫폼은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차인 리릭과 플래그십 EV 셀레스틱 그리고 쉐보레 실버라도 전기 픽업 트럭에도 활용된다.

22억 달러(한화 약 2조 6,500억 원)를 투자해 전기차 생산 전용 조립 공장인 ‘팩토리 제로(Factory Zero)’의 설립을 완료한 GM은 오는 2025년까지 100만대 이상 전기차 양산 체계를 구축해 전기차보급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LG 화학과 함께 합작사 ‘얼티엄셀’ 설립은 물론 미국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에 배터리 생산을 위한 대규모 공장도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GM Corporate News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