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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하이브리드 니로(Niro) 첫 공개

기아차가 미국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현지 시각 11일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SUV ‘니로(NIRO)’를 발표했다. 최고출력 105마력 1.6L 직분사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35kw급 모터 그리고 1.56wk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리터당 21.4km/L의 연비를 낸다. 차체가 더 작은 현대차 아이오닉의 연비 22.4km/L에 못지 않다. 합산출력과 토크는 146마력과 27kg.m이다.

현대기아차에서 최근 출시한 차 답게 핫스탬핑 공법과 초고장력 강판을 활용해 차체강성을 높였으며, 인테리어도 상당히 고급스럽다.

7.0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돼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트 오토 같은 젊은 소비층의 취향을 고려한 IT 기술과 인포테인먼트가 다수 적용됐다. 여기에 사각지대 경고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시 자동 제동기능도 포함된다.

기아차는 이번 니로가 첫번째 하이브리드 SUV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 아이오닉과 마찬가지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수용할 방침이다. 국내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 27일 한천수 부사장은 공개석상에서 ‘니로의 가격은 소형 SUV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니로는 지난 1월 북미 오토쇼에서는 티져 이미지만 공개됐던 바 있다. 국내 출시는 3월경이며, 유럽과 북미 그리고 중국 등에서는 올해 말에 2017년형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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