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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50주년 기념, 아벤타도르 스페셜 에디션 발표

람보르기니 미우라는 페라리를 뛰어넘겠다는 람보르기니의 창업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염원이 담긴 동시에 람보르기니 성장의 원동력이 된 모델이다. 1966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었던 미우라(P400)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 미우라 오마주를 발표했다.

람보르기니의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인 'Ad Personam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아벤타도르 미우라 오마주는 미우라 모델 고유의 색상을 반영했다. 로커 패널 하단에는 'Moura 50'의 특별한 로고 배지를 새겨 넣었으며, 매트 실버 또는 황금색의 20/21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탄소 섬유 패키지를 기본으로 네로 에이드 또는 테라 에밀리아 가죽을 선택할 수 있다. 스페셜 에디션을 나타내는 '50'로고는 시트에 금색 스티치로 새겨 넣었으며, 대시보드 위의 'Lamborghini' 마크도 금색으로 새겼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미우라 오마주는 12기통 6.5L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700마력(8,250rpm), 최대토크 70.4kg·m(5,5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9초면 충분하며, 최고속도는 350km/h에 달한다.

아벤타도르 미우라 오마주는 2016 굿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대중들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굿우드 페스티벌(Goodwood Road & Racing)
매년 6월 말 또는 7월 초 영국 남부 웨스트 서식스의 굿우드 하우스에서 개최하는 자동차 축제로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다. 이 행사에서는 역사적인 스포츠카, 레이싱카를 비롯해 현역을 포함한 드라이버와 라이더가 한자리에 모여 모터스포츠의 열기를 표출하며, 영국에서는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FOS)로 불린다. 이 밖에도 신형 컨셉트카, 양산차 데뷔 행사 등의 다양한 볼거리로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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