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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테슬라 모델 S P100D…현존 페라리보다 빨라

드디어 테슬라가 300마일 이상 주행 가능한 S P100D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이 차량에는 새로운 100kWh 배터리팩이 장착된다. 이에 미국 EPA 기준으로는 315마일, 유럽 EU 기준으로는 613km를 주행할 수 있다. 테슬라가 만든 모델 중 가장 주행 거리가 길다.

가속력도 현존하는 양산차 중 가장 빠르다. 가속 능력을 높여주는 '루디크러스(ludicrous)' 모드로는 시속 약 97km까지 2.5초만에 가속된다.

모델 X P100D의 경우 루디크러스 모드로 시속 약 97km를 2.9초만에 주파한다. 주행 거리는 EPA 기준으로 289마일, EU 기준으로는 542km를 주행할 수 있다.


테슬라는 P90D 루디크러스 버전 차량 역시 추가 2만 달러를 내면 100kWh 배터리팩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직 차량 인도를 받지 않은 주문자는 1만 달러만 지불하면 된다.

모델 S P100D의 미국 현지 가격은 13만 4,500달러(약 1억 5,030만원)부터 시작한다. 모델 X의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