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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입 시급한 친환경 밴, 폭스바겐 E-크래프터

독일에서 초연한 폭스바겐의 전기차가 화제다. 전기모터와 전기배터리를 탑재한 이 상용차는 최대속도는 80km/h로 형편없지만 2.54톤의 차체 중량 위에 1.7톤의 짐을 더 싣고 208km를 달릴 수 있다. 주행거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속도보다는 실용성에 기반한 이 모델은 벌써부터 다음세대 모델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있는데 이유는 바로 400km까지 갈 수 있는 주행거리 때문이다.

앞좌석에는 모두 3명이 앉을 수 있고, 적재함은 로딩 폭 4.86m에 높이는 1.96m까지 넣을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서 충전시간도 3시간 내외다. 게다가 회생제동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주행거리도 훨씬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배터리 관리는 전원측정기 타코미터를 스티어링휠 안쪽에 달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차체 전체를 파란색 페인팅으로 ‘전기차’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으며 프론트 그릴과 헤드램프 그리고 범퍼 등은 최신 폭스바겐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입고 있다.

2017년 독일을 비롯한 유럽지역에서 가장 먼저 판매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다만 다른 변종모델에 비해 실용성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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