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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스타일리쉬의 대명사 'A5·S5 카브리올레' 공개

아우디는 4일(현지 시각), 신형 A5를 기반으로 만든 카브리올레 모델을 공개했다. 아우디는 지난 5월, 2세대 A5 쿠페를 시작으로 9월에는 스포츠백 모델을 공개했었다. 카브리올레는 앞선 모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라인업이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A5 카브리올레와 고성능 S5 카브리올레 두가지다. 차체의 크기는 이전 모델보다 커졌다. 길이는 47mm 늘어나 4,673mm, 휠베이스는 2,765mm로 14mm 확대됐다. 전동식 소프트탑은 50km/h 이하에서 15초만에 열리고, 18초면 닫을 수 있다.

실내는 앞서 발표된 쿠페, 스포츠백과 큰 차이가 없다. 과거 모델과 비교해 1열의 숄더룸을 26mm 늘렸으며, 2열 무릎공간을 18mm 확대했다. 트렁크 공간은 380L로 이전보다 60L 넓어졌다. 계기판에는 아이디가 자랑하는 버츄얼 콕핏을 탑재했으며, 수평으로 길게 이어진 송풍구는 실내를 넓게 보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고성능 S5 카브리올레는 D컷 스티어링휠이 장착된다.

신형 아우디 A5 카브리올레의 파워트레인은 각각 최고출력 190마력, 218을 발휘하는 2L, 3L TDI 엔진과 최고출력 252마력의 2L TFSI 라인업이다. 6단 수동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이전보다 최고 17% 더 높은 출력과 22% 높은 연료효율을 갖췄다.

S5 카브리올레에는 V6 3.0L TFSI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354마력으로 전보다 21마력 더 높아졌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5.1초로 쿠페 모델보다는 0.4초 느리다.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콰트로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

아우디 2세대 A5·S5 카브리올레는 독일 기준으로 각각 4만 9,350유로(약 6,258만원), 6만 7,800유로(약 8,598만원)이며, 내년 3월 판매를 시작한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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