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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뉴 스위프트 공개, 120kg 감량에 성공

스즈키가 일본에 뉴 스위프트를 출시했다. 신형 스위프트는 안팎 디자인을 일신하는 한편 새 플랫폼을 통해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에 선보인 스위프트는 4세대에 해당되고 2004년 데뷔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는 530만대 이상이다. 일본 내 판매는 내달 4일부터 시작된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대비 크게 달라졌다. 기존 모델보다 라운드 디자인이 적용됐고 차체 사이즈도 소폭 키웠다. 전장은 구형 대비 10mm가 늘어나고 전고는 10mm가 낮아졌다. 전폭은 구형과 동일하다. 반면 2,450mm의 휠베이스는 구형보다 20mm 확대되면서 2열 무릎 공간이 보다 넉넉해졌다.


1.2 엔진 사양의 경우 왜건 R에서 선보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탑재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ISG(Integrated Starter Generator)와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되며, 3.1마력의 힘을 추가로 보탠다. 같은 사양이지만 왜건 R의 2.2마력보다 출력이 소폭 높다. 하이브리브 버전은 CVT가 기본이다.

1.2 이외에 새 엔진도 추가됐다. 발레노에서 가져온 1.0 3기통 DI 터보는 102마력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변속기도 6단 자동이다. 기존의 CVT는 3기통 터보의 토크에 대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에는 RS 버전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추가된 안전 장비로는 세이프티 패키지가 있다. 세이프티 패키지는 DSBS(Dual Sensor Brake Support)와 하이빔 어시스트, 어탭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적극적 안전 장비가 포함돼 있고 모든 트림에서 선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