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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km/h 기록한 쉐보레 카마로 ZL1, 최고의 가성비

쉐보레 카마로 ZL1이 독일 오토모티브 테스팅 파펜부르크 GmbH의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325.4km/h의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최고의 가격 대비 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최고 속도는 편도에서 기록한 것이며, 양방향 평균은 318.6km/h로 기록됐다.

카마로 ZL1은 순정 사양과 다름없었다. 쉐보레에 따르면 서스펜션 캠버의 세팅 및 타이어 공기압에만 변화를 줬을 뿐이다. 쉐보레는 고속 주행을 위해 앞뒤 캠버를 0도로 맞추는 한편 타이어 공기압은 44 psi로 높였다. 타이어 역시 양산차에 적용되는 굿이어 이글 F1 수퍼카 3였다.

카마로 ZL1에는 650마력의 V8 수퍼차저 LT4엔진이 탑재된다. 0→60마일(약 96km/h) 가속 시간은 3.5초, 휭가속도는 1.02g에 달한다. 이와 함께 뉘르부르크링의 북쪽 코스에서는 7분 29초 60의 랩타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구형 ZL1 대비 12초나 랩타임을 앞당긴 것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10단 자동을 고를 수 있다. 쉐보레에 따르면 ZL1의 10단 변속기는 포르쉐의 PDK보다 변속이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