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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찍힌 기아 스팅어 GT, 컨셉트 그대로의 디자인

올해 등장할 국산차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기아 스팅어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일반도로에서 카메라에 잡혔다. 이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터이지만 무대가 아닌 도로 위의 모습은 그 느낌이 남다르다.

사진은 엔카매거진의 호주 파트너인 모터링닷컴(www.motoring.com.au)이 전한 것으로 스팅어 모델 중 고성능 버전인 스팅어 GT(Stinger GT)다. 기아차는 2.0 터보 엔진 사양을 스팅어, V6 3.3 터보 사양을 스팅어 GT로 나눠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스팅어 GT의 경우 370마력짜리 V6 3.3L 직분사 터보(람다 2)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와 전자식 LSD, AWD, 능동형 댐퍼 서스펜션,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장착해 독일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과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다.

강력한 엔진을 바탕으로 5.1초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고 최고속은 270km/h까지 낼 수 있어 정통 스포츠 세단에 목마른 마니아들 사이에선 벌써 관심이 뜨겁다.

한편, 기아차는 스팅어를 앞세워 위축된 브랜드 띄우기에 나선다. 5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값은 4천만 원 초반부터 5천만 원 후반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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