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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마력 지프가 온다.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 공개

베일에 쌓여있던 지프의 대형 SUV가 공개됐다. 바로 헬캣 SUV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 6.2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이 괴물 SUV의 최고출력은 717마력으로 전작의 고성능 SUV였던 그랜드 체로키 SRT8의 477마력을 훌쩍 뛰어넘는다.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는 2,433kg의 육중한 덩치를 단 3.5초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밀어낼 만큼 담대한 가속력을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400미터 가속은 시속 116마일(187km/h)의 속도로 11.6초에 주파한다. 동일한 717마력의 닷지 차저 헬켓은 400미터 트랙을 122.8마일(198km/h)의 속도로 11.9초에 통과한다.

튜닝 파츠도 눈에 띈다. 새로운 브렘보제 브레이크 시스템은 날렵하게 꽂히는 브레이킹을 선사하는데 이를 위해 지프는 앞바퀴에 400x36mm 디스크와 6피스톤 캘리퍼, 뒷바퀴에 350x28mm 디스크와 4피스톤 캘리퍼를 집어 넣었다.

최고속 SUV임을 자랑하는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는 차체 앞뒤 무게배분 역시 55대 45로 스포츠카가 부럽지 않을 비율을 자랑하며 최고속도는 무려 290km/h까지 발휘할 수 있다. 최근 까지 위장막을 두른 스파이샷으로 등장했던 트랙호크의 베일은 완전히 벗겨진 셈이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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