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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코나와 경쟁할 세아트 아로나, 유럽 소형 SUV의 다크호스

세아트가 뉴 아로나를 공개했다. 뉴 아로나는 세아트의 볼륨을 높여줄 기대주이다.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형 SUV 세그먼트를 겨냥해 개발됐고, MQB A0 플랫폼에서 나오는 두 번째 세아트이기도 하다. 그리고 레온과 이비자에 이어 올해 선보인 3번째 모델이다. 뉴 아로나는 9월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한다.

세아트에 따르면 아로나는 도심에 최적화 된 소형 SUV이다. 외관에서는 세아트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검증된 플랫폼을 통해 완성도도 높였다. 전장은 4,138mm로 뉴 이비자 대비 79mm가 길고, 전고는 99mm가 높다. 트렁크 용량은 400리터로 동급에서 가장 넉넉한 수준이다.

트림은 레퍼런스와 스타일, FR, 엑설런스 등으로 운영된다. 이중 FR은 듀얼 모드 서스펜션 적용으로 운동 성능을 강조했으며, 운전자는 노멀과 스포츠, 에코, 인디비주얼까지 4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젊은 층을 겨냥한 모델답게 실내의 색상도 다양하게 준비되고, 전체적으로는 68가지에 달하는 색상을 고를 수 있다.

뉴 아로나에 탑재되는 모든 엔진은 직분사와 터보, 스톱 스타트가 기본이다. 엔트리 엔진은 95마력의 1.0 TSI이고 5단 수동변속기와 매칭된다. 그리고 115마력 버전은 6단 수동과 7단 DSG를 고를 수 있고, 150마력의 TSI는 실린더 컷 오프 기능이 내장돼 불필요한 연료 소모도 줄였다. 디젤은 95/115마력의 1.6 TDI가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