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6일, 광장동 라이브홀에서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NEW QM3'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최근 경쟁이 가열된 소형 SUV 시장의 개척자인 QM3가 고객의 소리를 기울여 새롭게 태어났다고 밝히며, 경쟁 모델의 등장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해온 QM3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변화가 감지되는 NEW QM3. 이전 모델과 비교해 확연히 달리진 7가지를 자세히 살펴보자.

라디에이터 그릴

NEW QM3의 그릴은 SM6와 QM6에서 선보인 패밀리룩을 도입했다. 특히, 그릴 안쪽은 블록 패턴으로 디자인해으며, 외부는 크롬으로 장식해 강인함과 고급스러움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다이나믹 턴 시그널이 내장된 LED 헤드램프

다이내믹 턴 시그널(LED 방향지시등)을 동급 최초로 도입했으며, RE 트림 이상에는 LED PURE VISION 헤드램프가 탑재된다.

C자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

최근 출시한 르노삼성차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C자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을 신형 QM3에서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내며 안쪽에 자리한 안개등은 코너링 램프 기능을 포함한다.

프런트/리어 스키드

전·후면 범퍼에 오프로드용 보호 패널 디자인의 프런트/리어 스키드를 장착해 CUV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한, 리어 스키드에는 듀얼 머플러 모양의 스키드르 장착해 디자인 안정성을 높였다.

새로워진 디자인의 17인치 휠

다소 투박했던 17인치 블랙 투톤 알로이 휠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차분함을 강조한 이전과 달리 전체적인 역동성을 강조한 NEW QM3에 맞게 휠 디자인도 다이내믹을 부각시켰다.

고정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에는 QM3 최초로 고정형 다이내믹 글라스 루프가 탑재된다. 개폐 방식의 선루프는 아니지만, 탁트인 개방감을 선사해 실내 분위기를 한층 밝게 끌어올린다.

7인치 정전식 터치 스크린(스마트폰 미러링 기능)

과거 6.5인치 정압식 디스플레이는 7인치 정전식 터치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했다. 터치감이 상승해 사용성이 높아졌으며, 해상도는 800X480에서 1024X600으로 높아져 더욱 선명한 화면 구현이 가능해졌다.

정리한 7가지 외에도 NEW QM3는 아메시스트 블랙, 아타카마 오렌지 2가지 바디컬러를 추가했다. 또한, 사각지대 경보 장치(BSW), 버드 뷰(360도 뷰) 등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추가 선택에서 트림에 따라 기본 장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