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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에퀴녹스 1.6 디젤, 동급에서 가장 좋은 연비

GM이 쉐보레 에퀴녹스(Equinox)에 1.6리터 디젤 엔진을 추가했다. 에퀴녹스 1.6 디젤(앞바퀴굴림)의 고속도로 연비는 리터당 16.57km로 동급에서 가장 좋다. 경쟁 모델인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 닛산 로그보다 우위에 있다는 설명이다.


새 1.6리터 디젤은 VGT를 채용해 저속 반응이 빠르고 토크 밴드도 넓은 게 특징이다. 최대 토크는 33.1kg.m이고, 전체 토크의 90%가 1,500~3,250 rpm이라는 넓은 구간에서 나온다. GM은 모든 회전수에서 강한 힘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 기본이고, B20 바이오디젤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새 1.6리터 디젤은 완전히 새로 개발된 엔진이다.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GM의 디젤 센터가 개발을 주도했고, 알로이 블록과 새 연속 시스템, 가변 오일 펌프, ECU로 컨트롤 되는 피스톤 냉각 젯도 갖췄다. 이와 함께 SCR(Selective Catalyst Reduction)와 DEF(Diesel Exhaust Fluid)으로 NOx의 배출량도 최소화 했다. 미국 내 판매 가격은 3만 1,435달러(약 3,588만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