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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면 이렇게 꾸미세요, 쉐보레 트래버스 SUP 컨셉트 공개

내년 국내 출시가 유력한 쉐보레 트래버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SUV 라인업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쉐보레는 물론이고 모하비와 G4 렉스턴 이외의 대안이 없는 대형 SUV를 찾는 예비 오너들도 트래버스의 도입을 반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쉐보레가 트래버스의 디자인을 강조한 ‘Chevrolet Traverse SUP Concept’를 공개했다. 31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7 세마쇼(2017 SEMA SHOW)에 출품할 컨셉트 모델이다.

이름에 붙인 SUP는 'stand up paddleboarding'에서 가져왔다. 얼마 전 ‘윤식당’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 전파를 타며 큰 인기를 얻은 패들 보딩을 강조한 것이다.

모래와 파도를 떠올리는 2톤의 보디 컬러에 노란색의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주었다. 블랙 휠과 몰딩은 루프의 캐리어와 짝을 이룬다. 캐리어엔 보드와 패들을 함께 고정할 수 있다.

실내의 변화는 제한적이다. 헤드레스트와 도어 플레이트에 차명을 새겼고 4계절 사용할 수 있는 플로어 매트를 깔았다.

예비 오너들에게 반가운 건 이번 컨셉트 모델에 붙인 것들을 모두 쉐보레 딜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지만 판매 모델(V6 3.6L 310마력)과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쉐보레는 2017 세마쇼를 통해 트래버스 이외에 20 종의 컨셉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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