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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타일리시한 경량 로드스터, 마쓰다 MX-5 Z-스포트 300대 한정판

마쯔다가 최근 자사의 경량 로드스터 MX-5의 Z-스포트 버전을 선보였다. MX-5 Z-스포트는 영국에서 총 300대만 판매되는 한정생산 모델로 휠과 캔버스 루프 색 조합을 달리는 등의 스타일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160마력을 내는 로드스터 MX-5 Z-스포트는 엔진출력에서는 기존과 차이가 없다. 다만 머신 그레이 메탈릭 컬러로 차체를 꾸미고 체리 레드 컬러로 캔버스 루프를 올렸다. 여기에 17인치 BBS 합금 휠로 MX-5 Z-스포트만의 개성을 최대한 살렸다.

인테리어 역시 베이지 톤의 가죽 시트를 적용해 포근한 느낌을 배가시켰고 대시보드 하단도 베이지톤 컬러 인조가죽을 추가해 분위기를 맞췄다. 여기에 기존차량과는 조금 다른 바닥매트를 깔았으며 대시보드 일부에는 한정생산 모델임을 알리는 표시도 추가했다.

북미에서는 마쯔다 미야타로 불리는 MX-5는 이전 2세대에서도 Z-스포트 모델을 선보였던 바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한정판 모델의 가격과는 달리 마쯔다는 MX-5 Z-스포트 모델이 한정생산 모델이라고 하더라도 합리적 가격에 드라이빙을 즐기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10년전인 2007년의 MX-5에도 같은 출력의 엔진에 차체 색상과 휠 그리고 시트 색만 다르게 하는 지금과 동일한 방식의 한정생산 모델을 선보였다.

가격은 일반모델보다 약 200만 원 가량 비싼 3,700만 원(영국 2만 5,595파운드)이다. 이 색상 조합은 올해 도쿄 모터쇼에서도 출품되었던 쇼카의 원형을 따른 것이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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