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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출시, 뒷좌석 불편함 없다

쌍용차가 2018년 SUV 첫 모델로 오픈형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를 선보였다. 쌍용차가 지속적으로 출시해 오던 픽업트럭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이전 코란도 스포츠의 단점을 개선하고 렉스턴의 고급감을 부여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쿼드 프레임 바디 타입에 4륜구동 기술인 4트로닉 기술을 적용해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다지고 국내 최고의 견인능력을 발휘한다. 특히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탁월한 공간활용성(1,011L)은 경쟁 모델이 없다는 쌍용차의 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만들어 준다.

렉스턴 스포츠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는 참신한 모델이자 기대감을 한껏 키울 수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는 2.2L 디젤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181PS, 최대토크 40.8kg.m을 내는 모델로 아이신제 6단 자동변속기와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오프로드에서 성능발휘를 위해 사륜구동 기술과 차동기어잠금장치(LSD)를 통해 일반차동기어장치 적용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렉스턴 스포츠는 2,320만 원(와일드 트림)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임에도 전장이 5,095mm에 이를만큼 큼직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무게는 2WD AT가 2톤, 4WD AT가 2.1톤이다. 현가장치는 전륜 더블위시본, 후륜 5링크 다이내믹 형태를 채택하고 있다.

코란도 스포츠보다 정숙성도 크게 개선했다. 엔진룸 방음능력을 높여 엔진소음의 실내유입을 줄이고 8개의 보디마운트와 직물 타입 휠 하우스 커버를 통해 노면소음도 적극적으로 차단했다.

연간 자동차세 2만 8,500원에 그치는 탁월한 경제성과 SUV다운 실내거주성 여기에 픽업트럭의 공간활용성은 쌍용차의 회사 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종식 대표이사 역시 이런 기대감을 드러내며 국내 시장 월간 판매목표를 2,500대, 연간 3만 대로 과감하게 설정했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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