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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닮은 신형 K3 이미지 공개

기아차는 11일, 신형 K3(현지명 포르테 세단)의 렌더링 이미지를 발표했다. K3는 2012년 출시한 기아차의 준중형 모델로 이번 변화는 6년 만의 풀체인지 시도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아차답게 젊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으며, 앞서 발표한 스팅어의 흔적도 찾아 볼 수 있다.

전면 범퍼에 자리한 기아차의 아이덴티티 '호랑이 코' 그릴은 이전보다 신선하게 재해색 했으며, 하단부는 밸런스를 강조하면서도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헤드램프는 펜더까지 길게 빼낸 디자인을 채택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내부를 살펴보면 수평적 디자인을 강조해 보다 넓게 보이도록 설계했으며, 요즘 출시되는 현대·기아차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플로팅 타입의 디스플레이도 눈에 띈다. 송풍구는 아우디가 선도한 제트엔진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스티어링 휠은 최신 기아차의 3포크 타입이다.

루프에서 트렁크로 연결되는 라인을 완만하게 눕혀 쿠페 스타일을 연출했다. K7에서 먼저 선보였던 선을 강조한 램프 내부 디자인은 K3에서 발전된 모습이다. 후면 범퍼 하단의 과격한 스타일은 실제 양산 디자인에서는 유지될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기아차의 신형 K3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하는 2018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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