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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산, 프레임 보디 SUV ‘테라’ 중국에 투입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이번 봄 중국에 새로운 SUV ‘테라’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닛산 테라는 2012년 파리 모터쇼에서 전기 SUV를 표방하는 컨셉트카로 공개됐던 바 있다. 같은 이름의 닛산 SUV 테라는 전기차가 아닌 내연기관 모델로 프레임 보디 타입의 SUV다.

닛산이 테라를 공개하겠다고 선언한 무대는 베이징 모터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닛산은 이번 SUV 테라 출시가 자사의 ‘NISSAN Move to 2022’의 중장기 사업의 일환임을 알리며 향후 픽업트럭과 밴을 비롯해 소형트럭까지 소형 상용차(Light Commercail Vehicle, LCV) 부문을 확장하겠다고 선언했다.

참고로 닛산은 프레임 보디 타입의 SUV를 포함한 소형 상용차 부문에서 상당한 의욕을 보이며 2022년까지 현재보다 판매대수를 약 40% 이상 늘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닛산은 2017년 연간 마감 기준 상용차 판매대수 90만 7,929대를 기록하고 있다.

닛산의 테라는 실용적이고 튼튼한 SUV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어디든지 갈 수 있는(Go Anywhere)’라는 캐치프레이지를 내세우고 있다.

또, 닛산은 테라의 출시를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을 판매대상 국가로 지정하진 않았다. 닛산 코리아측에 문의해 보니 ‘결정된 바는 없으나 SUV의 높은 인기로 볼 때 고려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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