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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마력 넘는 테크아트의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포르쉐 스페셜리스트로 통하는 테크아트(TechArt)가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버전에 새로운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공개했다. 테크아트에 선택을 받은 모델은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먼저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V8 4L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합산 시스템 출력은 680마력.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엔진에 136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더해졌다. 하지만 테크아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최고출력을 770마력까지 끌어올리고, 최대토크는 무려 99.8kg·m.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는 3.2초로 기본 모델에 0.2초를 단축시켰다. 최고속도는 315km/h에 달한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업그레이드 키트를 그란투리스모와 스포츠 투리스모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

그랜드 GT로 불리는 이 패키지의 외관은 카본 파이버로 제작한 후드, 부풀린 휠아치, 주름진 사이드 스커트가 눈에 띄다. 여기에 창살 형태의 멀티 스포크를 품은 22인치 포뮬러 V 휠이 더욱 공격적인 자세를 완성한다. 테크아트는 이 밖에도 배기튜닝을 자랑으로 내세운다. 탄소 섬유 재킷이 달린 4개의 티타늄 엔드 파이프는 더욱 깊고 강렬한 배기 사운드를 들려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테크아트의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그랜드 GT 패키지는 오는 9일까지 진행하는 독일 에센 자동차 박람회(Essen Motor Show)에 전시된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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