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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와 중국 지리의 합작, 링크앤코 첫 번째 모델 공개

볼보의 기술력과 지리의 자금력이 시너지를 낳았다? 중국 지리자동차가 20일(현지 시각) 새로운 브랜드 ‘링크앤코(Lynk & Co)’를 런칭하고 그 첫 번째 모델을 공개했다.

링크앤코의 첫 주인공 ‘01’은 도심형 하이브리드 SUV로 볼보의 CMA 플랫폼으로 개발되었다. 해치백과 정통 SUV의 중간 성격으로 가볍고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크뿐만 아니라 에렉슨과 손잡고 개발한 자체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내장해 기존 모델들과 차별화했다. 이밖에 디지털 키, 앱을 통한 개인화 등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아이템을 담아 새로운 감각을 내세우고 있다.

판매방식도 독특한데 기존 브랜드와 달리 테슬라처럼 온라인을 통해 직접 소비자들을 만난다. 동시에 전세계 트렌디한 장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링크앤코는 중국 지리와 볼보의 합작사인 CEVT가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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