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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초경량 전기 SUV, e-서바이버 컨셉트(e-Survivor)

전기차 열풍이 일본 경차 시장에도 분다. 스즈키는 10월 27일(프레스)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7 도쿄 모터쇼에 차세대 전기 SUV e-서바이버(e-Survivor) 컨셉트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e-서바이버는 친환경 오프로더를 지향한 모델로 전기모터와 배터리로 움직인다. 소형 모터를 네 바퀴에 하나씩 물려 독립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 덕분에 센터 록과 토크 배분장치 등의 복잡한 구성 없이 극강의 험로 주파성을 자랑한다.

짐니의 세로형 그릴과 둥근 헤드램프로 스즈키의 아이덴티티를 살렸고 앞뒤 오버행을 짧게 줄여 접근각과 이탈각을 극대화했다. 또, 각 바퀴의 중심보다 차축을 높이 두어 지상고를 높였다.

작은 차체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2인승 오픈 보디로 설계했고 운전석에서 좌우의 도로 상황을 살필 수 있도록 도어 패널을 투명하게 처리했다.

한편, 스즈키는 이번 모터쇼에 e-서바이버 이외에도 크로스오버 왜건 XBEE, 스페시아 커스텀 등 다양한 컨셉트 모델을 출품할 예정이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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