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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타 고성능 버전(GLI), 올 하반기에 공개 유력

폭스바겐은 새해 시작을 알리는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신형 제타를 공개했다. 출시 후 1,700만 대 이상 누적 판매를 올린 인기 모델인 만큼 관심도 뜨거웠다. 이제는 고성능 버전인 제타 GLI가 남아있다.

미국 자동차 미디어 오토 블로그(autoblog.com)는 제타 GLI의 출시가 연내에 이뤄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답을 내놓았다. 사실, 제타의 고성능 버전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낯설지 모른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지난 2016년, 골프 GTI의 2L 4기통 TSI 터보 가솔린 엔진과 스포츠 서스펜션을 더한 제타 GLI를 공개한 바 있다. 엔진뿐만 아니라 더블 팁 머플러와 스포티한 범퍼를 추가해 스포티한 세단의 모습을 그려냈다.

X-토미가 그린 제타 고성능 버전

실제로 신형 제타의 고성능 버전은 테스트 도중 포착되기도 했다. 기존 2.0 TSI 엔진을 손봐 7단 DSG 또는 6단 수동 변속기와 결합해 최고 230마력까지 출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성능 버전답게 출력 이외에도 스타일의 변화도 동반된다. 공격적인 디자인의 전용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허니컴 메시 그릴을 예상해 볼 수 있으며, 실내에는 알로이 페달과 D컷 스티어링, 스포츠 시트 등도 기대할 수 있다.

폭스바겐 제타의 고성능 버전은 이르면 오는 11월 LA 오토쇼 또는 내년 2월에 예정된 시카고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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