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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 모델 UVO에 알렉사 AI 호환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MC),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처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기술 업그레이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산차도 예외는 아니다. 현대차의 블루링크, 기아차의 UVO를 예로 들 수 있다.

커넥티드 기술은 자동차를 원격 제어를 통해 도어를 열거나 잠그고, 경음기를 울리며,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시동을 켜거나 엔진을 멈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내의 온도를 최적화 할 수 있다.

미국에 판매되는 기아차는 UVO를 통해 알렉사의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기술 자차가 탑재된는 것은 아니다. 알렉사의 AI 기기인 에코(Echo)나 에코 닷(Echo Dot)을 무선으로 연결해 UVO에서 활용하게 되며, 차에 설치한 앱(App)을 이용해 제어한다.

오스 헤드릭(Orth Hedrick)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 상품총괄 부사장은 "우리는 자동차를 더욱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아차의 오너들이 알렉사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면 더욱 편리한 드라이빙이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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