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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분노의 질주', 넷플릭스 독점 공급

독자적인 컨텐츠를 확보해 경쟁력 강화를 꿈꾸는 미국의 거대 동영상 플랫폼 넷플릭스가 다시 한 번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넷플릭스는 지난 2001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영화 분노의 질주(The Fast and The Furious)의 애니메이션 버전 독점 공급을 결정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는 지금까지 총 8편의 시리즈로 5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드린 흥행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으며, 9번째 이야기도 오는 9월 첫 촬영에 들어가 2020년 4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버전은 유니버설 기반의 드림웍스와 넷플릭스가 함께 만든다. 분노의 질주 주인공인 도미닉 토레토의 어린 사촌인 토니 토레토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엘리트 레이싱 리그에 잠입해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스토리를 그려낸다.

넷플릭스의 키즈 & 패밀리 부사장인 멜리사 코브(Melissa Cobb)는 "우리는 드림웍스와의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버설 픽처스의 새로운 라이브러리로 나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분노의 질주'처럼 다양한 시청자 층을 공략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다년간 지속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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