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정책

> 뉴스 업계 정책 > 최초로 방한한 람보르기니 CEO, "한국은 글로벌 주요 시장"

최초로 방한한 람보르기니 CEO, "한국은 글로벌 주요 시장"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람보르기니 데이 서울 2019(Lamborghini Day Seoul 2019)’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가 최초로 방한해 브랜드 비전과 전략, 계획 등을 공유했다. 참고로 '람보르기니 데이 서울'은 지난해에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판 모델인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가 국내 최초로 소개됐다. 차량 프레젠테이션은 마테오 오르텐지(Matteo Ortenzi),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경영자 (Chief Executive Officer)가 담당했다.

또한 세계 최초의 슈퍼 SUV, 우루스(Urus)와 람보르기니의 상징과도 같은 12기통 플래그십 모델 아벤타도르(Aventador), 일상을 위한 슈퍼카 우라칸(Huracan) 등 다양한 모델 라인업이 함께 전시됐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디자인 총 책임자인 밋차 보커트(Mitja Borkert)는 특별한 테이핑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오후에 열린 고객 행사에서는 인상적인 람보르기니 카 퍼레이드도 함께 진행됐다.

람보르기니는 한국 진출 이후 최초로 올해 9개월 만에 연간 판매량 100대를 넘어섰으며, 10월까지 총 누적 판매는 130대를 기록했다. 10월까지 우라칸은 총 38대, 아벤타도르는 총 14대가 인도되었으며 7월부터 본격 인도가 시작된 우루스는 불과 4개월만에 78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오토빌리 람보르기니는 한국에서의 입지를 더욱 발전시키고 강화하기 위해 전담 컨트리 매니저인 파올로 사토리(Paolo Sartori)를 임명했는데, 이는 브랜드의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입증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은 람보르기니 판매 성장이 빠른 시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람보르기니 서울 전시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람보르기니 단일 전시장을 기록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는 “올해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시장의 고객들을 위해 판매뿐 아니라 360도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