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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앤캡 '별 다섯' 받은 신형 익스플로러, 그래도 아쉬웠던 부분은?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의 국내 시장 인도가 시작됐다. 대형 SUV 인기로 사전 계약만 1,000대를 넘어섰다. 최근 유로앤캡에서 신형 익스플로러의 신차 안전도 평가를 실시했다. 결과부터 이야기하면 '별 다섯'의 최고 안전도 등급을 획득했다. 신형 익스플로러 안전도 테스트 결과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참고로 2019년식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LHD) 모델로 진행됐으며, 국내에는 내년 출시 예정이다.

먼저, 성인 탑승자의 안전 평가에서는 38점 만점에 33.2점으로 87%의 포인트를 획득했다. 아쉽게도 영역별 충돌 테스트에서는 만점을 획득한 부분은 없었다. 프론트 옵셋 충돌 테스트에서는 8점 만점에 6.2점을 받았다. 정면 충돌에서는 뒷자리 승객 가슴 보호가 부족해 0.4점이 감점된 7.6포인트를 획득했다.

유아 탑승자의 안전도는 49점 만점에 42.2점을 받아 86% 포인트를 획득했다. 정면과 측면 충돌 테스트에는 모두 우수한 결과로 24점 만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2열 중앙 시트에는 'isofix'가 없었고, 3열에는 'i-Size' 인증 제품을 달 수 없는 등 5점이 감점됐다.

긴급 자동제동, 차로 유지보조 등의 탑재로 안전장비 면에서는 비교적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액티브 보닛 기능의 부재와 헤드램프 상단, A 필러 부근의 충격 흡수가 약해 보행자 충돌 안전 평가에서는 다소 미흡한 평가 점수를 받았다.

유로앤캡은 총평에서 "포드 익스플로러는 미국에서 30년 가까이 다양한 모델로 판매됐다. 이번에 출시된 최신 모델이 유로앤캡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로 최고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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