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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출격 예고한 쌍용차, 그동안 국산차는 왜 없었을까?

TV 홈쇼핑에서 국산차 판매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28일, CJ 오쇼핑을 통해 다음 달 1일 SUV 모델인 코란도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TV 홈쇼핑에서는 수입차 또는 리스, 장기 렌트 상품들을 판매해 왔다. 과거 국산 자동차 제조·판매사가 손해보험 대리점을 등록할 수 없었다. TV홈쇼핑이 자동차에 보험을 끼워 파는 일을 막기 위한 취지였다. 국산차를 판매하는 것은 2018년 3월 개정된 보험감독규정이 시행된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 내에서 영업사원의 판매 실적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규제완화 후에도 TV 홈쇼핑에서는 국산차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판매는 홈쇼핑 방송을 본 소비자가 상담 예약을 하면 자동차 본사가 이를 소비자 인근 대리점으로 배분해 대리점 영업사원이 해피콜로 소비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쌍용차는 연말까지 CJ 오쇼핑을 통해 코란도를 사면 10만 원 특별 할인(일반 판매조건 중복 가능)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10명을 추첨해 풀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인피니티 무드램프로 구성된 블레이즈콕핏 패키지(180만 원 상당)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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