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정책

> 뉴스 업계 정책 > 2020년 1월, 요금 600원 서울 도심순환 버스 운행

2020년 1월, 요금 600원 서울 도심순환 버스 운행

오는 2020년 1월부터 서울에서 '녹색순환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도심 내부를 순환하는 '녹색순환버스'는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운행된다. 운행 노선은 기존 2개에 2개를 신설해 총 4개. 27대의 버스가 운영된다. 운임은 일반 시내버스의 절반인 600원 수준. 녹색교통지역 교통수단별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업지역, 지하철역, 관광지 등의 수요 높은 지점을 연결한다.

도심 외부순환 노선은 총 10대의 버스로 11.8km 구간을 운행한다. 서울역을 출발해 서대문, 경복궁, 동대문, 을지로를 순환하며 운행 시간은 대략 55분이 소요된다. 도심 외부순환 노선의 배차 간격은 11~18분으로 하루 180회 운행한다.

도심 내부순환 노선은 총 3대의 버스로 5.6km 구간을 운행한다. 서울 시청역을 출발해 경복궁, 인사동, 명동을 순환하며 운행 시간은 대략 25분이 걸린다. 도심 내부순환 노선의 배차 간격은 10~20분으로 하루 75회 운행한다.

남산연계 노선은 남산타워를 출발해 시청, 동대문, 동대입구역을 지나는 11.3km 구간으로 총 5대의 버스가 운영된다. 도심 내 남산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배차 간격은 10-17분이며 하루 100회 운행한다. 남산순환 노선은 기존 '02' 순환버스를 6대에서 9대로 증차해 운영한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작성자의 다른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