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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장에서 생산 시작한 테슬라, 모델3 인도 개시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테슬라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3를 처음으로 인도했다. 상하이 자유무역지대 근처 링강(Lingang)에 있는 '기가팩토리3'는 테슬라가 미국 외 지역에 세운 첫 번째 생산공장으로 지난 5월에 완공됐다. 이후 10월 중국 산업 정보기술부로부터 생산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인증서를 받아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을 착공한 후 357일만에 완성된 모델3를 인도했다. 이는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업체 가운데 최단기간 인도 기록을 세운 것이다. 최단기간 인도는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이미지를 각인하고 무역분쟁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테슬라 자사 직원 15명에게 인도를 시작한 테슬라는 1월부터는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들어간다.

타오린 테슬라 부회장은 이날 직원들과 중국 관리들이 참석한 인도식에서 "앞으로 중국에서 제작한 모델3이 중국의 대로와 시골의 좁은 길을 달릴 것"이라며 "1월부터 모델3의 인도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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