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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카니발 외 2종, 화재 가능성 확인돼 리콜 실시

국토교통부는 12일(월) 기아자동차 신형 카니발(KA4)과 신형 쏘렌토(MQ4), 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TM PE)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시정 조치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연료공급호스다. 조사 과정에서 신형 카니발 외 2종 모두 연료공급호스의 연결 부품이 느슨하게 체결된 것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될 경우 화재 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 명령을 내린 것. 리콜 대상 차량은 2020년 7월 31일부터 10월 6일 사이 제작된 카니발 4,978대, 7월 30일부터 10월 6일 사이 제작된 쏘렌토 542대, 그리고 7월 31일부터 9월 22일 사이 만들어진 더 뉴 싼타페 1,907대로 총 7,427대다.

리콜 대상 차량은 10월 23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https://car.go.kr/)를 통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080-600-6000), 기아자동차(080-200-2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