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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전 세계 여섯 번째 AMG 브랜드 센터 개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에 특화된 서브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전용 브랜드 센터인 ‘AMG 서울(AMG Seoul)’을 오픈했다.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인 AMG 서울은 고성능 전용 공간이다. 한국을 제외하면 AMG 브랜드 센터는 현재 폴란드, 호주, 중국, 일본 등 4개국에 총 5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고성능 특화 브랜드 센터 개관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에서 AMG 전용 센터부터 AMG 스피드웨이와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까지 AMG 전용 인프라를 완전히 갖추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이 고성능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함에 따라 AMG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부터 브랜드 체험 시설과 프로그램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AMG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AMG 서울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국내 고성능 자동차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문을 연 AMG 서울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용이한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4층 규모로 약 375평에 이른다. 1층은 AMG 전시장과 경정비가 가능한 서비스 센터로 운영되고, 2층은 전시와 AMG 게임존으로 구성된다. 최대 8대까지 전시가 가능한 공간으로 다양한 AMG 라인업과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3D 컨피규레이터 ‘원 디스플레이(One display)’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 AMG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으며, AMG 브랜드 특유의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함께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과 독일 양국에서 AMG 전문 교육을 수료한 ‘AMG 엑스퍼트(AMG Expert)’를 만나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고성능 모델에 대한 수요와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 2020년 국내에서 판매된 AMG 모델은 2019년 대비 57% 증가한 4,355대였다. 지난달까지 판매된 AMG 모델은 5,023대이며, 이미 작년 기록을 넘어섰을 만큼 고성능 모델에 대한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고성능 시장과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의 요구에 발 맞춰 여러 세그먼트에서 AMG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AMG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AMG 35를 비롯해 43, 45, 53, 63 등 다양한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콤팩트 카, 세단, SUV, 컨버터블, 쿠페 등 다양한 모델은 물론 상징적인 모델 GT 라인업까지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고성능 4-도어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Mercedes-AMG GT 4-Door Coupé)’의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독일에서 진행 중인 2021 IAA 모빌리티에서 순수 전기차와 결합한 AMG 모델도 선보이며, 고성능 서브 브랜드의 확장을 예고했다.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Mercedes-AMG EQS 53 4MATIC+)’은 앞뒤에 각각 위치이 모터를 통해 최대 출력 658마력, 최대 토크 95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로 배터리 충전량이 80% 이상인 상태에서 0-100km/h 가속까지 3.8초 만에 주파한다.

더불어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Mercedes-AMG GT 63 S E PERFORMANCE)’는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한 혁신적인 드라이브 트레인과 F1 기술로부터 영감을 받은 메르세데스-AMG 자체 개발 고성능 배터리가 결합해 압도적인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 Mercedes-AMG, Daimler Global Media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