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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C4 칵투스 & 푸조 508RXH 2종 선보인다

푸조
508RXH

푸조와 시트로엥을 공식 수입판매하는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어제 2016년에 C4 칵투스와 푸조 508RXH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시트로엥의 C4 칵투스는 지난 서울모터쇼에 등장했던 차량 가운데 하나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모델 가운데 하나다. 특히 차량 옆면에 TPU 소재의 ‘에어범프’라는 독특한 컨셉트를 과감하게 양산에 적용한 모델로 유럽과 북미에서도 많은 주목은 받은 바 있다.

시트로엥의 C4 칵투스는 또 지난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수상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칵투스 M’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과감한 시도를 해 관심을 모았다.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엔진은 82마력의 1.2리터 가솔린 엔진, 110마력의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68마력의 1.6리터 e-HDi 엔진, 73마력의 1.6리터 블루HDi 엔진으로 5단 수동미션과 6단 ETG 반자동 미션이 탑재된다. 특히 블루 HDi엔진은 유로 6기준을 만족하면서도 높은 연비로 주목할 만 하다.

시트로엥 C4 칵투스

엔진에 비해 차체는 꽤 큰 편이다. 따라서 실내공간도 상당히 넓고 거주성도 넉넉했다. 특히 다양한 공간활용도가 좋은 모델이어서 사용자의 기호에 맞도록 조절할 여지가 많은 차다. 무엇보다 프랑스식 실용성에 매우 주안점을 둔 모델로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도 판매문의가 많은 모델 가운데 하나다.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실내

푸조 508RXH도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푸조 508RXH은 푸조의 플래그십 모델의 가지치기 모델이다. 왜건의 넓은 적재공간과 SUV의 실용성을 더한 모델로 푸조가 처음 시도하는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지난 2014 파리모터쇼에서 초연한 이후 프랑스에서도 인기가 높은 모델로 넉넉한 차체와 더불어 전면의 LED로 치장한 화려한 얼굴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디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엄청난 연비를 자랑하는데 이 파워트레인이 국내 도입될지는 미지수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가 선언한 바대로 두 가지 모델이 국내로 도입된다는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시트로엥 C4 칵투스와 푸조 508RXH 두 모델 모두 상당히 좋은 효율을 가지면서도 프랑스 특유의 감성이 그대로 깃든 모델이기 때문이다. 물론 향후 인증과정과 가격설정 등의 난제들이 남아 있지만 한불모터스 측은 푸조 2008의 성공을 바탕으로 출시와 판매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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