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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내년 쉐보레 볼트 3만 대 이상 팔릴 것"

LG화학이 내년 쉐보레 볼트가 3만 대 이상 팔릴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로이터 통신은 강창범 LG화학 전지부문 경영전략담당 상무가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LG화학은 볼트에 독점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미국 시장의 판매량과 비교하면 거의 2배에 달하며, 같은 기간 미국으로 인도된 닛산 리프의 대수보다도 훨씬 많은 숫자다.

GM은 올해 말 볼트의 첫 인도를 시작한 후 내년 판매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볼트는 1회 충전으로 238마일(약 383km)을 주행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 인센티브를 제외하고 3만7,500달러(한화 약 4,21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볼트 뿐 아니라 테슬라의 신흥 경쟁자로 떠오른 패러데이 퓨처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해당 배터리는 필요에 따라 배터리를 확장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배터리 플랫폼인 VPA에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