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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신형 GT의 10인치 고해상도 계기판 영상 공개

포드가 신형 GT에 새롭게 장착된 디지털 계기판 영상을 공개했다. 두 편으로 나눠진 영상에서는 다섯 가지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10인치 고해상도 클러스터의 그래픽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디자인이 바뀐 클러스터는 모터스포츠에 출전하는 자동차처럼 운행에 관련된 정보만 심플하게 표현한다. RPM 게이지(회전속도계)는 화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증가하는 막대형 디스플레이를 드라이브 모드와 상관없이 채택했다.

주행모드는 Normal, Wet, Sport, Track, V-Max 다섯 가지로 나뉘며, 상태에 따라 계기판에 표시되는 정보와 위치가 바뀐다. 예를 들어 Sport와 Track을 선택하면 기어 단수를 중앙에 표시하며, 속도계는 우측으로 이동한다. 최고속도 주행을 위한 V-Max 상태에서는 가장 중요한 속도 게이지가 중앙에 배치된다.

고성능 자동차의 계기판은 고속주행 환경에서 집중에 방해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가독성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포드 GT의 새로운 디지털 계기판은 화려함보다는 직관적이며, 명확한 정보 전달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따라서 도로나 트랙에서 더 많은 시간을 도로에 집중할 수 있다.

포드는 영상을 통해 "GT의 계기판 디자인은 운전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위치에 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는 도로와 트랙을 가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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