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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력서리 메이커 부가티도 SUV 만들까? 상상만으로도 즐거워

벤틀리 벤테이가 플랫폼을 바탕으로 'Peisert Design'가 제안한 부가티 SUV 렌더링

SUV 광풍이 초럭셔리카 메이커 부가티에도 불까? 전세계적으로 SUV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런 흐름을 타고 벤틀리, 롤스로이스, 마세라티 등 럭셔리 전문 브랜드들도 하나둘 SUV를 내놓고 있다.

그렇다면 럭셔리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부가티도 SUV를 만들까? 그들의 대답은 ‘No’다. 현재로썬 SUV를 만들 생각이 없다는 것. 부가티를 이끌고 있는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여러 차례 기자들을 만나 “SUV는 부가티와 잘 맞지 않는다. 우린 SUV 대신 4도어 세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도 부가티 SUV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뭘까? 시론 다음 모델의 데뷔가 2024년 이후에나 일어날 먼 미래의 이야기. 그때까지 변수가 많아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 수익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부가티 모델을 구입할 수 있는 부호층은 한정되어 있다. 그들은 이미 부가티 모델을 갖고 있거나 라이벌 브랜드의 슈퍼카를 소유하고 있을 것이다. 이들에게 새로운 슈퍼카를 들이미는 것보다 전혀 새로운 SUV를 세컨드카로 소개하는 것이 훨씬 잘 먹힐 수 있다는 것이 부가티 SUV 옹호론자들의 주장이다.

2009년 선보인 부가티 16C 갈리비에

부가티는 2009년, 800마력짜리 W16 8.0리터 엔진을 단 16C 갈리비에(16C Galibier) 컨셉트를 통해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을 제안한 바 있다. 이를 조금만 손질하면 SUV나 세단 형태 부가티 디자인을 기대할 수 있다.

EM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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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ot@encarmagazine.com

알파고를 뛰어넘고 싶은 엔카매거진 A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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