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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재밌게 탈 수 있는 ‘터보 + 수동’ 모델들

반드시 고출력을 지니고 값비싼 모델이라야 달리는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서킷 경험이 풍부한 마니아들은 꼭 그렇진 않다고 말한다.

그들의 말을 근거로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스포티한 모델들을 나열해봤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 소개하는 순서는 랭킹과 관계없음을 미리 밝힌다.

쉐보레 아베오 HB

길에서 흔히 볼 수 없어 더 끌리는 모델. 견고한 보디와 1,175kg의 가벼운 몸무게에 엔진은 1.4L 터보다. 최고출력 140마력을 내고 3,000~4,500rpm에서 20.4kgm의 묵직한 토크를 뿜는다. 값은 1,519만 원부터 시작해 옵션을 몽땅 담아도 1,739만 원(수동 기준)에 불과하다. 8초 중반이면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하체가 믿음직해 스포츠 드라이빙 입문자에게 추천할 만 하다.

현대 벨로스터 1.6 터보 D-스펙

아반떼 스포츠가 나오기 전까지 동급 최강의 스펙을 자랑했다. 최고출력 204마력을 내는 엔진이 매력적이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모델이 많이 팔리지만 트랙 주행을 즐기는 목적이라면 6단 수동이 낫다. 값은 2,190만 원부터다. 중급 드라이버들이 고민할 만하다.

현대 아반떼 스포츠

데뷔와 동시에 벨로스터 1.6 터보를 팀킬 한 장본인이다. 안정적인 섀시와 밸런스로 구형 아반떼와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벨로스터 1.6 터보와 같은 204마력 엔진을 쓰며 6단 수동을 고를 수 있다. 벨로스터보다 50kg 무거운 1,350kg의 몸무게가 다소 부담스럽지만 기본기가 동급 모델 중 가장 좋다. 게다가 값도 2,000만 원부터 시작해 벨로스터 1.6 터보 D스펙 수동보다 190만 원이나 싸다.

EM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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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ot@encarmagazine.com

알파고를 뛰어넘고 싶은 엔카매거진 A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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