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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오를 3대의 하이퍼카, 사상 최고의 돈잔치 예고


Laferrari

매년 5월 이탈리아 코모 호숫가에서 열리는 유명 클래식카 경매인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무대가 올해는 더 특별해질 전망이다. RM 소더비가 주최하는 이 경매에 페라리 라페라리, 맥라렌, P1 GTR, 포르쉐 918 스파이더가 동시에 등장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들 3대의 자동차들은 슈퍼카를 넘어선 하이퍼카로 불리는 모델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차 들이다. 게다가 경매에 오를 3대 모두 신차급 컨디션인 것은 물론 포르쉐 918 스파이더는 특별 컬러인 ‘애로우 블루’ 컬러이며, 최고의 페라리 컬러로 일컬어지는 ‘로소 코르사(Rosso Corsa)’ 페라리 라페라리다. 맥라렌 P1 GTR 역시 트랙버전을 도로주행용으로 바꾼 것으로 27대만 존재한다.

경매에 오를 석대의 하이퍼카들의 성능은 하나같이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다. 일례로 963마력을 가진 페라리 라페라리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200km를 돌파하는데 7초가 채 걸리지 않으며 최고속도 350km/h가 넘는 압도적 스피드를 발휘한다. 1천마력이 넘는 맥라렌 P1 GTR 역시 경량화 버전으로 차별화됐다. 포르쉐 918 스파이더 역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8초에 불과하다.


Laferrari

모두 희소가치도 뛰어나다. 포르쉐 918 스파이더가 918대, 라페라리는 499대, 맥라렌 P1 GTR은 단 58대 밖에 세상에 존재 하지 않는다. 예상낙찰가격은 페라리 라페라리가 최소 40억원, 포르쉐 918 스파이더가 약 17억원, 맥라렌 P1 GTR은 44억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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