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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가격 낮추기 위해 중국 생산, 이달 내 발표

테슬라가 중국에서도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테슬라의 중국 생산은 꾸준히 소식이 들려왔고, 최근에는 현지 생산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생산이 시작되면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는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중국 공장은 상하이에 위치하게 된다. 상하이의 린강 개발 구역에 공장이 설립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안에 발표될 전망이다. 중국의 규정에 따라 테슬라 역시도 하나 이상의 현지 업체와 합작을 해야 하고, 이 역시 추후 발표된다.

테슬라는 작년 초까지 중국 판매가 좋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경영진을 교체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년 중국 매출은 10억 달러 이상으로 전년 대비 3배가 올랐다. 현지에서 생산하게 되면 가격 경쟁력도 크게 올라가고, 상하이 같은 도시에서는 번호판도 면제받을 수 있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 S와 모델 X 모두 미국보다 비싸다. 참고로 올해 3월에는 중국 텐센트가 테슬라의 지분 5%를 사들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