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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20년 고성능으로 더 짜릿한 전기차 'RS EV' 출시

아우디는 내년 e-tron SUV를 시작으로 2019년, e-tron 스포츠백 등을 추가해 2021년까지 총 3대의 순수 전기 차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또한, 2020년에는 고성능 모델인 'RS EV'를 내놓겠다는 목표를 전달했다.

호주 자동차 전문 매거진 모터링닷컴(motoring.com)은 지난주 신형 RS5 쿠페 글로벌 런칭행사에서 스테판 윌켈만(Stefan Winkelman) 아우디 스포츠 사장과 인터뷰를 통해 RS에 관한 몇가지 새로운 사실을 확인했다.

2018년까지 최소 4개의 RS 모델 추가

RS5의 유럽 출시 이후 최소한 4 가지의 새로운 RS 모델이 추가된다. 가장 먼저 RS5 카브리올레를 기대할 수 있으며, 다음 주자는 RS Q5다. 그 밖의 후보로는 A7, A6, Q3 및 A1를 들 수 있으며, 이들은 2018년까지는 새로운 모델들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모델에 RS 배지를 주진 않을 것

윙켈만 사장은 신형 모델의 발표를 앞둔 A8처럼 리무진 타입의 모델에는 RS 버전을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R8과 RS 5 고유의 아이콘을 보호하면서 새로운 세그먼트로의 확장이 중요하다. 따라서 RS를 전체의 라인업에 무분별하게 적용하진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이브리드가 아닌 EV를 활용한 RS

윙켈만 사장은 아우디의 전기화 전략은 하이브리드보다는 전기 파워 트레인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다음 예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갖춘 새로운 A8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브리드는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것 중 하나지만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최종 목적지인 EV를 향해 달려 나갈 것이기 때문에 나의 첫 번째 선택은 배터리 전기 자동차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UV에 중점을 둔 아우디 스포츠

SUV는 아우디 스포츠의 미래라고 강조해 말하면서 시장의 성장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우디는 현재 Q2, Q3, Q5, Q7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곧 Q4, Q8 및 e-tron 등이 추가된다. 모든 라인업에 가능성을 열어 두고 RS 모델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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