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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미국에서 가장 만족도 높은 모델로 꼽혀, 브랜드는 링컨

미국의 자동차 컨설팅 기관 오토퍼시픽이 매년 선정하는 VSA(Vehicle Satisfaction Awards)의 올해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구매자들에게 가장 높은 만족을 선사한 차종은 제네시스의 G90(국내명 EQ900)이다. 제이디파워(J.D.Power)의 ‘2017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1위(77점)를 기록한 이후 맞은 겹경사다.

G90은 818점을 받아 럭셔리 세그먼트 1위와 함께 프레지던트 어워드까지 거머쥐었다. 이 점수는 VSA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810점)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승용차와 경트럭으로 나눈 총 23 카테고리의 세부 수상작을 보면 일본 브랜드가 8종으로 가장 많은 모델을 배출했으며 미국 브랜드가 7종으로 그 뒤를 알렸다. 한국과 유럽 브랜드는 각각 4종을 이름에 올렸다.

브랜드별로는 닛산이 5개 차종으로 선두에 올랐고 기아차가 3개 차종으로 뒤를 이었다. 포르쉐, 혼다, 포드는 각각 2개 차종씩 분야별 가장 높은 만족도를 획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링컨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뒤를 캐딜락과 제네시스가 근소한 차이로 추격했다.

오토퍼시픽의 이번 조사는 2016년형과 2017년형 신차를 구매한 5만 4,0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그들에게 50개 항목 만족도를 측정해 검증한 결과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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