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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어떤 나라에서 사랑 받고 있을까?

최근 영국의 한 조사기관(regtransfers)에서 흥미로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1위를 하고 있는 지역을 주제도로 표현한 것이다. 메르카토르도법으로 만든 세계 지도 위에 각 국에서 판매량 1위 메이커 브랜드를 표기한 것이다.

조사결과는 2016년 판매된 자동차의 숫자를 기준으로 한 것이며 현대차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모두 6개국(한국, 도미니카 공화국, 아일랜드, 사우디 아라비아, 네팔, 러시아), 기아차 역시 6개국(파나마, 이스라엘, 시리아, 이라크, 우크라이나, 베트남)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2016년 87만 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카 아반떼

그렇다면 가장 많은 지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는 어디일까? 바로 일본의 토요타로 모두 49개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두번째는 폭스바겐으로 14개국에서 판매량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 나타났고, 이어서 포드가 8개국, 르노가 6개국, 스코다가 6개국, 다치아가 5개국, 피아트가 5개국에서 각각 1위 자동차 메이커로 나타났다.

참고로 2016년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모두 8천 8백만 대 가량 된다. 2015년보다 4.8% 가량 높아진 수치로 중국이 2천 4백만 대를 판매하며 전체 시장을 견인했다. 현대-기아차가 판매한 실적은 2016년 한해 간 788만 대로 3년 만에 800만 대 밑으로 추락한 수치라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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