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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대시보드에 무심코 올린 발, 에어백 터지니….

미국 조지아 주의 오드라 테이텀(Audra Tatum)은 최근 대시보드에 무심코 발을 올리다 에어백이 터지는 바람에 큰 상처를 입었다. 그녀의 남편과 두 자녀는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터진 차에서 걸어 내려왔지만, 그녀는 내리지 못했다.

교차로에서 오던 자동차를 들이받은 사고로 에어백이 터지면서 그녀의 다리가 부러졌고, 다리가 얼굴로 향하면서 코 마저 부러지고 마는 끔찍한 사고를 겪었다. 평소 남편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테이텀은 차에 탑승하면 스마트폰을 만지면서 대시보드에 다리를 올렸는데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터지면서 큰 상처를 입은 것이다.

에어백이 터지면서 테이텀의 다리와 코는 완전히 부서졌다고 한다. 게다가 허리와 온몸의 근육은 경련이 이어질 뿐 아니라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까지 겪고 있다고 외신은 전한다. 만약 그녀가 대시보드에 다리만 올리고 있지 않았더라도 벌어지진 않았을 부상이다.

당시 사고를 수습한 채터누가 소방관들은 ‘에어백은 대략 100에서 220마일의 속도에서 전개되며, 대시보드에 다리를 올린 상태에서 사고를 당하면 에어백이 터지던 터지지 않던 큰 부상으로 연결된다’고 경고했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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