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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팬텀의 특별함, 아트 갤러리 대시보드

8세대 롤스로이스 팬텀이 지난 달 27일 베일을 벗었다. 무려 14년만에 플랫폼까지 모두 바꾸는 진화를 단행한 팬텀은 대시보드 위에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시도를 했다. 바로 아트 갤러리다. 롤스로이스는 대시보드를 ‘더 갤러리’라 부르기로 했다.

대시보드 위에 미술작품을 새겨 넣는 것으로 조각부터 시작해 실크 자수 그리고 다양한 보석과 세라믹 등도 활용한다. 게다가 이 아트 갤러리 대시보드는 기본적으로 ‘단 하나’를 지향한다. 따라서 모든 팬텀이 각기 다른 대시보드를 가지는 셈이다.

간혹 일부 자동차 제조사들의 플래그십 모델들이 이런 대시보드 꾸미는 방법을 활용하기도 했으나 롤스로이스의 이번 아트 갤러리 대시보드는 작품성 측면에서 독보적이다. 더구나 8번째이자 92년 역사를 가진 롤스로이스 팬텀 소유자들에게는 예술적 작품과 늘 함께 하고 싶다는 욕망이 간절할 터.

롤스로이스는 아트 갤러리 이외에도 뉴욕 현대 미술관에 전시된 1950년대 임스 라운지 체어(Eams Lounge Chair)의 디자인을 시트 디자인에 반영했다. 롤스로이스와 ‘예술’은 한마디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보인다.

한편 8세대 롤스-로이스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대략 45만 달러(한화 5억 이상)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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